현대리바트는 새학기를 앞두고 기능성 학생 가구 '코이 컬렉션'을 18일 선보였다. 책상과 책장, 침대, 옷장 등 총 52개 품목으로 나왔다.
대표 제품인 '코이 이동형 책상'은 상판을 170도 사선 각도의 오각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사각형 형태라면 몸을 돌려야 하는데 오각형 구조에선 조금만 몸을 비틀면 되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아이 옆에 부모 또는 친구가 앉을 때 몸을 돌리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판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라며 "사선 반대면은 일반 책상과 동일한 수평 구조를 적용해 용도에 맞춰 책상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이 책상의 표면은 안티 핑거 플러스(AF+)를 특수 처리해 일반 책상보다 지문이 덜 남고, 펜 자국도 쉽게 지울 수 있게 했다. 또 코이 컬렉션의 이동형 및 고정형 책상 전면 책장의 깊이를 39.5㎝로 기존 책상의 전면 책장 대비 10㎝ 확장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좋다.
코이 컬렉션의 판매 가격은 책상 24만1000원, 침대 58만2000원 등이다. 제품 구입은 현대리바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가능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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